정보 오길백 2022. 5. 16. 19:52
임영웅, 그가 컴백했다. 컴백하자마자 엠카운트다운 1위의 쾌거도 이뤘다. 상대는 무려 월드스타 싸이. 근데 사실 싸이의 1위 후보곡은 ‘That That’(BTS 슈가 프로듀싱)이었으니까 사실상 BTS팬들과 영웅시대의 간접대결이었을 것 같은데..어머니들의 힘이 참으로 위대하다. 엠카 컴백 1위의 쾌거를 이룬 그 날 그 시간, 다른 쪽은 또 다른 의미로 뜨거웠다. 임영웅 전국 콘서트 대전 공연의 콘서트 티켓팅이 오후 8시에 진행되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나는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에 성공했다. 티켓팅은 처음이었는데 무려 R석을 잡았으니 임영웅 엠카 컴백 1위보다 나는 이게 더 기쁘다. (나중에 보니 자리는 한참 사이드긴 했다)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은 워낙 경쟁이 치열해서 피켓팅이라고도 하고, 주로 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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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오길백 2021. 3. 18. 08:31
1. 알뜰폰으로 넘어가게 된 계기 최근 사용하고 있는 이동통신사로부터 한통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내용인가 싶었는데 자세히 읽어보니 스마트폰을 구매하면서 가입했던 약정할인이 끝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말인즉슨 통신사를 옮겨도 위약금을 물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오래전부터 통신비가 꽤나 아깝게 느껴져서 이 날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알뜰폰 서비스(MVNO : 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 기존 이통 3사의 통신망을 도매로 임차하여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이동통신 서비스)로 넘어가기 위해 알뜰폰 요금제 비교를 해봤습니다. 알뜰폰 정보를 알아보기 전에 현재 쓰고 있는 요금제가 나한테 어떤 혜택을 주고 있는지 살펴보고 넘어가는 것이 좋겠죠? 가장 대표..
정보 오길백 2021. 3. 17. 01:02
관절염은 보통 노화에 의해서 시작되지만 최근에는 비만, 스트레스 등의 요인으로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주변에서 쉽게 환자를 찾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마 지금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서도 생각보다 나이가 젊은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30대 중반의 나이지만 무릎 통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직접적인 원인은 군 생활을 험지에서 했기 때문이지만 최근 늘어난 체중과 건강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심해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건강한 생활도 되찾고 무릎의 통증도 줄이고자 관절염에 좋은 음식을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찾기가 어려워 제 나름대로 정리해두기로 했습니다. 우선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게임에서 이길 수 있으니 관절염이 발생하는 이유를 짧게 살펴보겠습니다. 보통 관절..
정보 오길백 2020. 8. 18. 08:11
긴 장마가 끝나고 이제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일기예보를 보면 이번 주는 폭염 주의보와 열대야가 계속된다고 합니다. 6월 제철 횟감 소개글에서도 썼지만 여름철에 회를 먹는 것은 조금 조심스럽습니다. 식중독에 걸리거나 비브리오 패혈증균 감염 등이 걱정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최근에는 운송수단이나 냉장 기술이 발전해서 더운 여름철에도 과거에 비해서 안심하고 회를 즐길 수 있게 된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여름철에 회를 드실 때는 꼭 믿을 수 있는 업체나 큰 규모의 수산시장에서 되도록 즐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실 여름 제철 횟감은 많지도 않고 제가 이 분야에 전문가도 아니기 때문에 따로 포스팅을 안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친구들과 만난 자리에서 민어회를 맛보게 되었는데 여름에도 이런 맛..
정보 오길백 2020. 6. 9. 21:40
오늘 기상청에서 오전 11시를 기해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고 합니다. 꼭 뉴스에서 들어서가 아니라 정말 사무실에 앉아 있으면 저절로 기운이 빠지는걸 몸으로 느끼게 되는 하루였습니다. 올해는 여름이 많이 더울 거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이런 더운 날씨에는 회를 먹는 것이 조금 조심스러워집니다. 혹시나 잘못 먹고 식중독에 걸리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드는 것도 당연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운송 수단이 발달해서 비교적 이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 6월에도 회를 찾아 먹고 싶다면 믿을만한 곳에서 잘 관리된 횟감을 찾아 안전하게 여름철에도 횟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도 회를 드시고 싶은 여러분들을 위해 6월 제철 횟감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봄 도다리, 가을 전어, 겨울 방어와 같이 여름이..
정보 오길백 2020. 4. 23. 23:39
요즘은 제철 채소나 식재료를 찾아보는 재미에 푹 빠져있습니다. 지난번에 4월 제철 횟감 포스팅을 올렸는데 반응이 좋기도 하고 이제 곧 5월도 다가와서 오늘은 5월 제철 횟감에 대해서 찾아보고 정리한 내용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별 것 아닌 정보일 수 있겠지만 저 나름으로는 배우는 재미가 있어서 즐거움을 느끼는 중입니다. 횟감들이 산란기를 맞는 봄철은 일반적으로는 회가 맛이 없는 계절로 볼 수 있습니다. '봄 도다리'라는 말도 도다리 쑥국을 이야기한다면 모를까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도다리(문치가자미)는 봄이면 산란이 끝난 직후로 살이 많이 여윌 때라 회로 맛보기는 별로입니다. 때문에 5월 제철 횟감을 찾아 먹으려면 어떤 생선이 어떤 산지에서 제철을 맞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같은 5월 서해안에서 잡히..
정보 오길백 2020. 4. 20. 23:20
얼마 전 대저 짭짤이 토마토 포스팅을 했는데 친구가 보고 대저 토마토 말고 스테비아 토마토를 먹어보라고 추천해줬습니다. 대저 토마토도 처음 들어보고 맛을 보니 신세계가 열렸는데 스테비아 토마토는 또 뭐지? 친구는 '설탕을 친 것처럼 단 맛이 나는 토마토'라고 설명했습니다. 자가격리에 가까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입장이었기에 마트에 가진 못하고 바로 이마트몰 앱을 실행해봤더니 정말로 스테비아가 함유된 토마토가 있습니다. 바로 주문을 했고 다음날 새벽에 도착했습니다.(이런 시국에도 전날 주문만 하면 다음날 새벽이면 문 앞에 물건이 도착하는 우리나라의 물류 시스템은, 많이 겪어 당연하다고 느낄 때도 됐는데 문 앞에 물건을 볼 때마다 감탄이 나오곤 합니다.) 스테비아는 남미(브라질, 파라과이)에서 나는 ..
정보 오길백 2020. 4. 18. 22:14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구매한 지 한 달이 조금 넘었습니다. 그동안 일주일에 2~3회 자전거를 탔는데 초보자 입장에서 최소한의 필요한 자전거 용품만 갖추려고 생각하고 소위 말하는 '장비병'에 걸리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참고로 이제 막 자전거를 탄 지 한 달이 돼가는 자린이 입니다. 초보가 생각하는 자전거 용품들이기에 자전거를 저보다 오래 타신 분들은 살포시 뒤로 가기를 눌러 다른 고수님이 쓰신 정보를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한번 자전거를 탈 때 보통 왕복 40km 거리를 2시간 정도에 탔습니다. 100km가 넘는 구간을 긴 시간 타는 분들은 또 어떤 준비물들이 필요할지 모릅니다. 이 점도 고려해주시고 제 글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가장 먼저 자전거가 있어야 하겠죠? 저는 하이브리드..
정보 오길백 2020. 4. 14. 23:56
4월 제철 음식을 정리해서 포스팅했더니 '4월 제철 횟감'이라는 키워드를 찾아서 들어오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문득 저도 궁금해졌습니다. 4월 제철음식 포스팅에도 이야기했듯이 4월은 봄이고 겨우내 움추러있던 생명들이 생동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들판에는 나물도 나고 해산물도 산란기를 맞는 시기죠. 저는 회를 잘 몰라 제철 횟감을 신경 안 쓰고 그저 광어 아니면 연어를 찾아서 먹었습니다. 아, 최근에는 겨울에 가까울 때 방어는 챙겨 먹는 편입니다.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모슬포 방어축제를 다녀온 영향입니다. 이 참에 제철 음식뿐 아니라 4월 제철 횟감을 정리해서 알아두면 해마다 찾아서 먹을 수 있는 즐거움이 또 하나 늘어날 것 같습니다. 흔히 봄철 횟감이라고 생각하면 '봄 도다리'를 먼저 떠올리실 겁..
정보 오길백 2020. 4. 10. 23:53
현재 우리 회사는 재택근무를 권장하고는 있으나 아무래도 사무실에서 처리할 일들이 있다 보니 나 같은 경우 일주일에 그래도 세 번은 사무실에 나갔던 것 같다. 수요일에도 다른 부서와 미팅이 있어 회사에 나갔는데 사건이 일어났다.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이후 마스크 없이는 회의 진행도 안 하시던 타 부서 실장님이 코로나 확진자와 식사를 하셨다고 한다. 그리고 나는 그 실장님과 약 30분 정도 바로 코 앞에 앉아 미팅을 했다. (다행히 회의 중에도 마스크를 썼고 회의 시작 전에 손 소독도 했다.) 목요일 점심에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퇴근을 해서 집에서 재택근무를 시작했다. 실장님의 바이러스 검사 여부에 따라 자가 격리가 길어질 수도 있겠다 싶어 집 밖으로 나가지 않기로 다짐하고 비상식량을 잔뜩 시켰다. 요즘 코..